이상훈 교수 팔순, 제자들 논문집 봉정
‘구약, 예수, 그리고 성서’ 출간, 논문 15편 실려
이상훈 교수로부터 신약을 배운 제자들이 팔순을 맞은 스승을 위해 논문집을 출간, 봉정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약학의 개척자로 40여년 후학들을 양성해 온 이상훈 박사의 제자들은 그의 팔순을 기념해 논문집을 출간, 지난 1월 8일 서울신학대학교 옛 터인 아현교회 문화공간에서 논문 출간 및 봉정예배를 갖고 그의 노고를 기렸다.
서울신학대학교와 신대 총동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예배는 김응세 목사(동덕교회)의 사회와 조원근 목사의 기도, 오덕선 교수의 특송, 목창균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명숙 시인의 축시낭독과 전 서울신대 총장 최종진 박사의 의 약력소개, 논문집출간을 이끈 백승대 목사(원주남문교회)의 논문집 봉정, 축사와 답사,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꽃다발 증정과 생일축하 노래,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다.
목 총장은 이 교수와의 만남을 사건으로 설명하며 “광야 같은 세상에 종려나무와 같은 푸르게 열매를 맺는 삶이 될 것”을 당부했으며 강근환 박사(서울신대 전 총장)와 김우식 목사(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통해 이상훈 교수의 건강과 행복한 여생을 기원했다.
이날 이상훈 교수는 답사를 통해 “귀한 논문집을 발행하여 준 후학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지평에 서서 섬김과 봉사와 교수, 구원과 예수와 성서로 시작되는 그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논문집 ‘구원, 예수, 그리고 성서’는 총 15편의 논문이 실려 있으며 최종진 차준희 권혁승 등 구약학 전공자들과 윤철원 김동수 김희성 조갑진 이응봉 등 신약학 전공자들의 논문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