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 장로,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보육 위해 40여년간 헌신한 공로 인정

2009-12-12     조재석 기자

김상근 장로(예향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보육유공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상근 장로(광주보육정보센터장)는 40여 년 동안 보육 사업에 종사하면서 한국보육시설연합회장 3회 9년, 광주·전남보육시설연합회장 6회 18년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보육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1998년부터 광주보육정보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광주지역의 보육종합 지원센터로의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김 장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 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10년간 봉사하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전국 1위 등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에는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어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우리나라 보육 사업이 시작된 1961년 아동복리법 제정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보육유공 분야에 국가훈장을 추천하였고, 김상근 장로는 전국 3만3000여개 어린이집과 20만 여명의 보육인을 대표하여 보육유공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