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몽 목사 노환으로 별세

2009-12-05     남원준 기자

지난 5, 60년대 부흥회를 통해 성령운동에 힘써온 나운몽 목사가 지난 11월 26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 나운몽 목사는 1940년 경북 김천 어모면에 용문산기도원을 세워 기도원 운동을 처음 시작한 성령운동 1세대다. 나운몽 목사는 통성기도 등 60년대 당시 낯설었던 부흥회 예배방식과 한국적 신앙토대를 강조한 교리 때문에 장로교단으로부터 이단시되기도 했다.

장례예배는 애향숙장으로 지난 11월 30일 경북 김천 용문산기도원에서 진행됐다. 유족으로는 김선혜 사모와 나서영 목사, 나이영 CBS 기자 등 5남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