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신학교 신학교육 실시

캄보디아 신학교에서 웨슬리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청주 뉴월드교회)를 초청해 부흥집회 및 행정학 강의를 진행했다.

자체 신학교육과 함께 한국 목회자를 초청해 신학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신학교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놈펜에 위치한 학교에서 신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교회운영과 행정을 주제로 양기성 목사가 본인의 저서인 ‘인간경영 중심의 교회행정’을 주교재로 해 하루 여섯시간 씩 3일간 진행되었다.

양기성 목사는 교회에서 행정의 필요성과 행정의 원리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목회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20여명의 신학생들은 강의 전 찬송을 부르고 기도한 후 강의를 들었으며 강의를 마친 후에는 통성기도를 통해 캄보디아 복음화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양기성 목사는 “신학생들이 성령충만하고 강의 듣기를 사모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들이 더욱 귀하게 자라 한국기독교를 본받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에는 최근 현지 한인 성결교회가 프놈펜에 처음 개척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한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선교의 문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