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일본선교협의회 목회자수련회
일본선교후원이사회, 선교사 영적부흥 도모
일본선교 위한 비전·전략 공유
본 교단 일본선교 사역자들의 영성함양, 쉼과 교제를 위한 ‘제4회 일본선교협의회 목회자수련회’가 지난 10월 20∼22일 부산 온천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일본선교후원이사회(이사장 박현모 목사)가 주최한 이번 수련회에는 현재 일본 9개 지역에서 사역하는 13가정의 목회자·선교사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교사들의 영적부흥과 교회성장, 일본선교를 위해 함께 나누고 기도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개회예배, 집회, 새벽기도회, 간담회 및 폐회예배 등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 저녁에는 일본 선교백서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감사예배도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드로아의 환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현모 목사는 “드로아의 환상을 체험한 바울이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교의 행로를 결정했던 것처럼 우리의 뜻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에 순종하는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도 말씀을 전한 박현모 목사는 “성공의 3요소는 변화, 도전, 선택이고 그중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며 “신앙과 믿음, 일치와 화합, 말씀을 위한 선택이 우리를 바른 삶으로 인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첫날 집회에서는 부이사장 김은중 목사(강릉교회)가, 새벽기도회는 회계 정민조 목사(온천중앙교회), 백병돈 목사가, 폐회예배에서는 이종래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서는 선교사들의 사역보고와 일본 선교전략을 깊이 있게 나누는 간담회의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비즈니스 선교, 문화선교 등을 선교적 접촉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효율적 선교사역을 위한 거점교회 지정 및 선교센터 건립의 문제 등도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