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예루살렘 운동 본격화
아카데미하우스 개원…세미나 후원자 대회 등 열어
희망예루살렘(이사장 한태수 목사)이 아카데미 하우스를 개원하고 CI 선포식, 기념 세미나 등을 잇따라 갖고 본격적인 예루살렘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희망예루살렘(Hope Jerusalem)은 1세기 예수 영성과 예루살렘 성전에 임했던 하나님의 임재를 오늘날 신학과 선교, 목회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성결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1월에 출범된 초교파적인 단체다.
경기도 시흥에 아카데미하우스를 마련한 희망예루살렘은 지난 6일 개원식과 함께 소식지 출판식과 CI 선포식을 열고 예루살렘 영성과 희망운동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이정익 목사를 비롯해 아세아연합신대 고제진 총장, 분당한신교회 이윤재 목사, 서강대학교 이규형 부총장 등이 참석해 아카데미 하우스의 개원을 축하했으며, 성악가들의 축하의 음악회도 이어 졌다.
이날 이사장 한태수 목사는 “희망 예루살렘이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하면서 21세기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목회와 신학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운동을 벌이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희망예루살렘은 또한 지난 8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유대인 미카엘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를 열어 유대교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의사이자 목사인 미카엘은 유대인으로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이야기를 간증하면서 향후 예루살렘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미카엘 목사는 “주님께서는 의사로서 사람의 몸을 고치는 것보다는 목사가 되어 사람의 영혼을 고치는 일에 나를 부르셨다”면서 “이스라엘 R지역에서 상담 등을 통한 목회사역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권혁승 교수가 ‘성서지리 학습과 영성훈련을 통한 새로운 목회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인식 교수가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발제했다.
이와 함께 희망예루살렘은 8일 팔레스호텔에서 후원자 대회를 갖고 향후 희망예루살렘 운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미카엘 목사는 서울신대와 평택대, 한세대 등에서도 특강을 했으며, 서울제일교회, 성락교회, 평택교회, 은평교회, 경북서지방 교역자회 등에서도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