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해설> 319장 말씀으로 이 세상을
6박리듬 타는 것이 중요
2009-10-10 이문승 교수(서울신대)
이 찬송은 오랫동안 기독교 출판계에 몸담아왔던 김영진 장로(b.1944~ )가 작사했다. 소명 받아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곡명 ‘창조의 하나님’은 가사에서 왔다.
작곡자 박재훈 목사(b.1922~ )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영락교회 성가대 등을 지휘하였다. 교회음악 전문잡지 ‘교회와 음악’을 발행하여 초창기의 한국 교회음악 발전과 계몽에 힘썼다.
그의 찬송을 노래하다보면 깊은 한국적 정서가 느껴진다. 또한 노래가 따뜻하면서도 간절하다. 낭만적 성향의 간절함이 한국 교인들의 가슴에 녹아져 그의 찬송은 자주 애창된다.
이 찬송은 점진적인 순차진행의 강조되는 선율 더욱 간절하게 부르게 된다. 찬송을 부를 때 너무 느려지지 않게 부르되 3, 4단에서는 음이 높으므로 미리 호흡을 준비하여 힘차게 부른다. 가사를 표현하는 6박의 리듬을 잘 타야 찬송을 잘 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