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홍콩·뉴질랜드 선교협력회의
중국교회 지도자 홍콩유학 등 협의
2009-09-05 남원준 기자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신복 목사, 선교국장 옥일환 목사, 선교사훈련원감 황규영 선교사는 지난 8월 23~29일 홍콩과 뉴질랜드를 방문, 현지 선교관계자들과 전략적 선교를 위한 선교협력회의를 가졌다. 해선위가 홍콩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교단의 중국선교를 위해서도 이번 방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선위 관계자들은 홍콩 도착 다음날인 24일, OMS의 지원으로 설립된 연합웨슬리신학연구원을 방문해 본 교단 선교사들이 양육한 현지인 지도자들의 홍콩 유학시 협력을 요청했으며 신학연구원의 폴리 이사장, OMS 잭리 선교사, 토니콴 교수 등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합웨슬리신학연구원은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이 있으며 현재 약 70여명의 학생이 수업하고 있다.
현재 홍콩정부에서는 중국 본토인에게 정식 비자를 주지 않고 있어 유학에 어려움도 있지만 여행비자 등을 활용한 계절학기 수업이 검토되고 있다.
해선위 관계자들은 또 뉴질랜드를 방문해 OM선교사훈련원에서 본 교단의 선교사 훈련생의 해외훈련시 타당성을 검토하는 회의를 가졌으며 뉴질랜드 OMS본부를 방문해 본 교단 선교사 훈련 공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측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OMS측은 뉴질랜드 내 한국 성결교회와의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