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경 목사 장학금 1000만원 기탁
서울신대 인재 양성 후원 … 역촌교회도 발전기금 전달
2009-08-29 황승영 기자
정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목창균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적이 분명하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신념으로 후학양성에 힘써온 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한국사회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면서 장학금을 헌금한 것이다.
정진경 목사는 서울신대 교수와 서울신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고,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월드비전 이사장 등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지도자로 대학과 교단의 명예를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3월 10일 서울신학대학교로부터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역촌교회(이준성 목사)는 지난 8월 19일 대학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7월 말 서울신학대학교 주일을 지킨 역촌교회는 예배에서 나온 헌금 중 일부를 대학에 전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