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호> 신종플루 확산과 교회의 대응

2009-07-25     한국성결신문

신종 플루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확산되고 있어 성결가족을 비롯해 전 국민의 관심과 주의가 요청된다. 특히 여름은 단기선교와 봉사활동, 해외 연수 등 해외 활동이 확대되고 여름성경학교 등 단체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현재 신종플루는 유럽과 남미,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사망자도 늘어나고 감염자 또한 확대되는 등 대유행의 단계에 들어섰다. 각 나라마다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감염환자 수가 적지만 총 감염자 수가 900명을 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국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신종플루가 급격한 사망으로 이어지는 병은 아니며 신속히 대처한다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 단계에서는 신속한 대처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처방법이 될 것이다.

정부는 현재 격리와 통제형태의 예방단계에서 백신을 통한 치료의 단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환자를 격리하여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빨리 환자를 찾아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정부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국민 모두가 신종플루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의심증상이 발생될 경우 신속히 마스크 착용 등 대비와 함께 보건소 등을 찾아 진료를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손 씻기와 기침 시 입 가리기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교회 실천대책을 널리 알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