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 3040 위한 하프타임 세미나
4주과정...청년대상, 지역에도 오픈
2009-07-18 조재석 기자
월광교회가 지역의 30, 40대의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통해 젊은이를 품는 교회로의 변화를 일구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북지방 월광교회(이기철 목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4주 과정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고민하는 30, 40세대를 위한 ‘내 인생의 하프타임’을 진행했다.
교회 청장년 교인들 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바쁘게 살아온 지역의 30, 40대를 위해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이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강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하프타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박호근 목사(하프타임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박 목사는 세미나에서 인생의 하프타임의 필요성과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일궈 나갈 것인지 집중 강의하고 있다.
첫 세미나란 점에서 교회의 청장년이 많이 참석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기존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향성 마련에 유익한 강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기철 목사는 “지역 사회의 문을 열고 교회가 지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