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노인대학 졸업식

121명 노인대학 수료, 노인사역에 모범적

2009-06-27     황승영 기자
6월 18일 열린 춘천중앙교회 부설 춘천중앙노인대학교 제3회 졸업식 장면

춘천중앙교회(유동선 목사)의 부설 춘천중앙노인대학교 제3회 졸업식이 지난 6월 18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열렸다.
2009년 1학기 방학식을 겸해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모두 121명이 졸업했다. 음악학과와 건강체조학과, 영어 중국어 한글학과 등 9개 학과에서 3년 동안 꾸준하게 참석한 노인대학생들에게 이날 졸업장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또 김종중 신임순 씨가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강원도의회장, 강원도교육감상, 후원회장상, 모범상 등 각종 시상식도 열려 졸업의 기쁨을 더했다. 
노인대학 학생과 졸업생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은 학장 유동선 목사의 사회와 후원회장 남궁연 장로의 기도, 학장 훈화,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축하의 순서, 유동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유동선 목사 등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비록 졸업은 했지만 남은 여생을 의미있고 아름답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허천 국회의원과 이광준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모범생들에게 시상하고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지혜린 김현정 씨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