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풀어보는 '한자 이야기'
한중문화교육협, DVD '성경이 만든 한자' 출시
2008-03-29 문혜성 기자
한중문화교육협회(이사장 박재성)는 최근 한자 교육DVD ‘성경이 만든 한자’를 출시하고 성경을 통한 한자교육에 나섰다. 이번 한자교육 DVD는 후한의 허신(AD 30∼120)이 쓴 ‘설문해자(說文解字)’가 성경 창세기와 유사하다는데 착안한 교육방법을 담은 것으로 중국 선교를 위한 동영상 강좌로 35분 분량 DVD 10편이 출시됐다.
DVD 교재는 창세기부터 성경을 근거로 1900년 전 중국에서 하나님의 흔적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역사적 고증 자료와 함께 강의하고 있다. 특히 강의는 한자와 성경의 연관성을 통한 한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작자 박 이사장은 ‘성경이 만든 한자’는 창세기 1장 1절을 한 일자로 풀어쓰면서 한자의 근원을 다룬 설문해자가 성경을 토대로 이뤄졌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전통적으로 조상에 대한 예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에 있어 설문해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그들의 조상이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을 강하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02)523-2543, www.h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