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대·굿미션, 콜로키움 강좌

작은교회 회복과 목회전략 모색

2009-06-27     남원준 기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은준관)와 굿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일하)는 실천신학 콜로키움(강좌)을 공동개최 한다. 이는 작은교회만이 가지는 회중공동체의 가능성과 그 선교적 정체성을 세우는 창조적 모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기성교회 제도권 밖으로 이탈한 신자들을 다시 교회공동체로 불러오는 선교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을 위해 실천신대와 굿미션네트워크는 지난 6월 18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협정식을 갖고 협정서 조인 및 교환의 순서를 가졌으며 추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콜로키움은 실천신대에서 실행되고 있는 4학기 2년제의 과정을 압축, 8주 2학기제로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다. 수업료는 굿미션네크워크 지원으로 전액 무료다.     

실천신대 은준관 총장은 “한국교회의 이슈는 대형교회와 작은교회의 수평이동에 따른 양극화의 문제를 넘어 제도화된 교회를 떠나 스스로를 영적존재로 자부하는 새 군상에 대한 선교적 관심을 가질 때”라며 “이번 콜로키움에 작은교회·농촌교회 등이 참여해 새로운 교회공동체 만들기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www.gsp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