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여주교회, ‘행복한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지역섬김, 단합 프로젝트도

2009-06-13     최샘 기자

▲경기동지방 여주교회가 '행복한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신앙 성장, 교회 단합으로 그리스도의 행복을 경험했다. 또한 성도들은 이 행복을 지역 섬김으로 이어가 지역과 교회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을 다짐했다.

여주교회가 지역사회에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어 화제다.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지역사회와 성도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 교회, 지역공동체 모두가 그리스도안에서 행복해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여주교회는 개인의 영적 성장, 교회 공동체끼리의 관계형성, 지역공동체 섬김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각각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쳤다.

지난 4월 26일 전교인 선포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새가족환영, 태신자작정, 전교인 야유회, 사역박람회, 찬양축제와 같이 교회 공동체의 결속과 행복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소그룹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섬김이 펼쳐졌다. 미션 프로젝트라는 이름아래, 각 소그룹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목욕봉사, 장판 및 전등수리, 도배, 중보기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전 성도의 동참 속 약 30군데 이상에 사랑이 전달됐다. 또한 일회성 섬김과 함께 정기적 미션 프로젝트가 진행돼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방문과 기초수급자 가정 돕기도 이어졌다. 또 교회 안에서는 이웃돕기를 위해 40일 동안 지역섬김 동전모으기와 헌혈운동도 진행됐다.

개인의 신앙을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여주교회 성도들은 특별새벽기도회, 성구 암송, 묵상과 교재 읽기를 하며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말씀에서 배운 내용을 새벽기도로 다지고 지역섬김으로 실천하며 영성강화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여주교회는 구역을 비롯한 모든 교회 내 공동체를 사랑하고 지역 공동체를 아끼게 되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40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행사의 가치를 높였다.

이성관 목사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공과 행복을 가능케 하고, 이는 특히 함께일 때만 세워진다"며 “여주교회가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고 이를 넘어 여주 전역에 행복한 바이러스를 흘려보내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