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글짓기 축제

인천남 청소년부, 백일장 대회 열어

2009-06-06     황승영 기자
인천남지방 청소년부장 임승훈 목사가 백일장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지방회 내 청소년부 연합활동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인 연합활동을 통해 건전한 신앙을 도모하는 청소년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인천남지방 청소년부(부장 임승훈 목사)와 학생연합회(회장 장유리)는 지난 5월 31일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백일장에는 지방회 내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산문과 운문 부분에서 재능을 뽐냈다.
열띤 경연을 벌인 백일장에서는 신예찬 군(제자교회)과 심정은 양(간석제일교회)이 고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모범상 시상식에서는 김하림 외 8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이번 백일장에 입상한 작품은 가을에 발행되는 ‘새벽이슬 2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백일장에 앞서 열린 예배는 회장 장유리 양의 사회와 부회장 강성모 군의 기도, 학생연합임원회의 특송, 지방회 청소년부장 임승훈 목사의 설교, 최세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승훈 목사는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 한분만을 마음 속에 모시는 청소년들이 될 것”을 강조했으며, 지방회장 강영주 목사, 경인문인협회회장 장자옥 목사, 전 청소년부장 한종석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