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변종순 목사 취임 및 임직식

“말씀 들고 지역부흥 이룰 것”

2009-05-30     문혜성 기자

전도사로 교회를 개척해 3년여 동안 복음전파를 위해 힘써온 변종순 목사가 지난 5월 16일 홍성 은혜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충서지방 은혜교회는 이날 변 목사의 담임취임과 함께 교회창립 이후 첫 임직식을 거행하는 등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향한 발걸음을 성큼 내딛었다. 이날 감사예배는 홍성동감찰장 조대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영규 목사의 기도, 주찬양교회 김옥주 사모의 특송, 지방회장 조영래 목사의 설교, 박광훈 목사(서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조영래 목사는 ‘사명을 관리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취임한 변 목사는 사명자로서 목사의 본분을 다하고 교회를 부흥시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임직자들에게도 헌신을 주문했다.

이어진 담임취임식에서 변종순 목사가 은혜교회 담임목사로 치리권을 부여받았으며, 이후 감격스러운 임직식이 거행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최원준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최덕룡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이달주 씨가 집사안수를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류기성 목사(홍성교회), 이종남 목사(서산중앙교회), 송천웅 목사(대천교회), 빙질마을 황선영 이장 등이 참석해 담임목사 취임과 새일꾼 임직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변종순 목사는 “성도들을 섬기며 전도에 힘쓰는 정직하고 성실한 목사가 되겠다”고 인사했으며, 임직자들도 순종과 헌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