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교회, 10년 만에 첫 장로 장립
당회조직으로 새 발전 전기 마련, 권사와 안수집사도 세워
2009-05-23 황승영 기자
1999년 일산 대화동 지하상가에서 시작된 서북교회는 지난 5월 17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임직식을 갖고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특히 서북교처음으로 장로를 장립해 교회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임직식에서 서북교회는 그동안 묵묵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정수남, 김옥현, 김석호, 여명현 씨 등이 첫 장로로 장립했다. 또한 권미화 김화자 이순주 박진희 씨를 권사로, 조계방 씨를 안수집사로 세웠다.
문병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식에서 서울서지방회장 김수환 목사는 “양무리의 본이 되는 임직자가 될 것”을 설교했으며,
문병용 목사는 “가정의 회복과 지역사회 선교, 성결성 회복 등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북교회는 상가 지하로 출발했지만 철저한 기도목회와 제자훈련으로 개척 8년 만에 풍동에 새로운 교회당을 매입했다. 새벽과 금요철야는 물론 릴레이금식기도로 기도의 불을 꺼지 않게 했으며, 체계적인 양육으로 현재 장년 17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