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 백혜명 목사 담임취임

미래 위한 ‘소통과 경청 워크샵’ 가져

2009-04-25     남원준 기자

백혜명 목사가 부산진교회의 3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부산동지방 부산진교회는 지난 4월 19일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갖고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신건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오순곤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조영제 목사의 설교, 담임 취임식, 축하와 권면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영제 목사는 “각자 하나님께 받은 은사대로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갱신되고 새로워지는 교회와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백혜명 목사가 선한 목자로서 성도들을 성결한 생활로 이끌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부산진교회 새 담임으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기총 상임회장 조예연 목사, 전 지방회장 정병윤 목사의 권면, 전 영남지역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백혜명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회성장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당일 백혜명 목사와 성도들이 ‘소통과 경청 워크샵’을 통해 각 기관별로 서로의 의견들을 소통하고 경청함으로써 부산진교회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워크샵에서는 교회의 장점과 잠재력을 발견, 개선해야 할 점을 모색하고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