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회, 새성전 봉헌 및 임직식

'지역사회 섬기는 교회로 새도약'

2009-03-28     문혜성 기자


충남지방 청양교회(이범달 목사)는 지난 3월 14일 새성전 봉헌 감사예배 및 장로장립 등 임직식을 갖고 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다짐했다.

청양교회 새성전은 첫 교회당 건축 후 15년 만에 지어진 두 번째 예배당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991m2(약 300여평)의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예배당과 기도실, 세미나실, 공부방사역 공간 등을 구비했다.

예배는 이범달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윤부남 장로의 기도, 청양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특송, 지방회장 황진구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전봉헌식과 임직식이 거행됐다.

이날 황진구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성전건축을 무엇보다 기뻐하시며 새일꾼들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전봉헌식에서는 영상 건축보고 후 이범달 목사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교회건축에 힘썼기에 주님의 전을 새롭게 건축할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각오로 지역복음화에 힘써 나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장문원 목사(신포교회 원로), 청양군 김시환 군수 등이 교회건축을 축하하며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교회는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위원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상우 장현준 김인태 씨가 서약과 안수례 후 신임장로로 장립되었으며, 김천현 권사 등 8명은 명예권사로 추대, 강순희 씨 등 8명은 신임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전 총회장 최대원 목사, 청양군기독교연합회장 조항길 목사, 임종환 목사(노성교회), 박병정 목사(옥산교회) 등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새일꾼 세움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황인탁 목사(장암교회 명예)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청양교회는 지난 12월 교회건축을 마무리한 후 ‘차세대 일꾼을 세우는 교회’라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1월부터 지역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사역을 시작하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