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제일, 개척 5년만에 해외선교 시작

이동현 선교사 이집트로 파송

2009-03-14     문혜성 기자

충남 은산제일교회(진양근 목사)가 개척 5년 만에 첫 해외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선교하는 교회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은산제일교회는 지난 3월 8일 교회개척 5주년을 기념해 이동현 정미진 선교사를 이집트로 파송하고 선교 후원과 기도에 힘쓰기로 했다.

진양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윤부남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황진구 목사의 설교와 선교사 소개, 파송안수례, 선교현황 보고, 선교사 파송장 및 후원약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황진구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의 권세를 갖고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기웅 집사가 이 선교사에게 후원약정서와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윤학희 목사(부여중앙교회)가 “이번 해외선교를 시작으로 작지만 선교하는 교회로 부흥, 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으며, 꿈꾸는세대 찬양팀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파송받은 이동현 선교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부족한 종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선교 사역의 열매를 위한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으며, 한종복 목사(은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 선교사는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자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한 바 있으며, 교단 선교사훈련원에서 훈련을 마치고 지난해 선교사 안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