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총회장 이중태 목사 장례
고인 뜻 잇는 유족의 조가에 숙연
2009-01-31 조재석 기자
전총회장 이중태 목사의 장례예식이 지난 1월 14일 강변교회에서 교단장으로 진행되었다.
총무 송윤기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고별예배는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전총회장 이병돈 목사와 전부총회장 채준환 장로의 조사, 유족과 중앙플룻콰이어의 조가, 정진경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으며 헌화가 이어졌다.
총회장 전병일 목사는 ‘예비된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강변교회와 성결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신 고 이중태 목사님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행하는 유족과 성결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으며 이병돈 목사와 채준환 장로는 “이중태 목사님은 성실하며 겸손한 목회자, 인자하고 너그러운 분, 끝까지 교회와 교단, 교회음악 발전을 위해 일하신 분으로 우리의 귀감이 되셨다”고 조사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 유족들은 성결교회의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로 오르간, 플롯 등을 연주하고 조가를 직접 불러 참석자들에 진한 감동을 남겼다. 이들 가족 대다수가 고인의 뒤를 이어 다양한 형태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고별예배 후 경기도 광주로 이동 서울남지방회 주관으로 하관예배를 드린 후 중앙교회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