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제일교회, 선교사 2가정 파송
송수용 이동현 선교사 개인 후원자들이 파송, 해외주일 행사도 가져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는 지난 18일 해외선교주일을 맞아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헌금을 작정하는 등 세계선교를 위한 새로운 헌신과 사명을 다졌다.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온 부평제일교회는 매년 1월 셋째 주를 해외선교주일로 지켜왔으며, 선교헌신예배를 통해 선교비전과 열정을 키워왔다. 이번 선교주일에도 두 명의 해외선교사와 청년부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날 낮 선교주일예배에서 김종웅 목사는 “선교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자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진 사명”라면서 “올 한 해도 선교사를 보내고 후원하는 일에 적극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성도들도 ‘아멘’으로 화답하고 금년도 선교비를 작정하고 선교사역에 앞장설 것을 서약했다.
또한 주일저녁예배 때는 지난해 선교사 훈련을 마친 송수용 선교사와 이동현 선교사 가정을 필리핀과 이집트로 각각 파송했다. 특히 김종웅 목사와 성이제 장로 등 선교 헌신자 17명이 이들의 선교비를 지원, 선교사를 파송해 의미를 더했다. 선교 헌신자들은 두 선교사의 정착금과 선교비 30만원(3후원)을 5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이날 성이제 장로는 후원자를 대표해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후원자의 가족들은 파송의 노래를 특송하면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송수용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현지 교역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동현 선교사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영혼구원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는 2월 미얀마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청년 선교 팀의 사역보고와 선교비 지원(헌금), 찬양 등이 있었다.
한편 이날 파송예배는 김종웅 목사의 사회와 전도부장 윤홍규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윤철중 목사의 설교, 강신찬 원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