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랑나눔 송년음악회

다문화청소년협회, 소통·화합 도모

2016-12-21     남원준 기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박옥식 장로)가 지난 12월 17일 아현교회(조원근 목사)에서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다문화사랑나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다문화사랑나눔 송년음악회는 다문화 청소년과 가족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과 가족,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다문화가정 출신 방송인 마스로바 이나(러시아), 구혜림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 국악인, 연주자, 다문화청소년합창단 비바M콰이어, 대원여고 오케스트라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다문화가정에게 음악을 통한 행복을 선물했다.

한편 다문화청소년협회는 다문화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새로운 문화와 역사 창조의 주체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다문화교육지원, 의료지원사업, 장학사업, 복지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청소년협회 산하 문화예술단 비바M컬쳐(단장 정민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학교 등에서 다문화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및 다문화 인식개선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