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화교회, 성탄기쁨 이웃과 함께 나눠

무료급식, 난방비 지원 등 지역주민에 1000만원 선교비 전달

2009-01-03     문혜성 기자

대전선화교회(차승환 목사)가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선화교회는 지난 추수감사절에 모아진 헌금 중 1000만원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하는 한편, 다채로운 이웃돕기사역도 펼쳤다.

지역주민 초청 사랑의음악회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 배달, 노숙자 무료급식, 조손가정 난방비 지급, 극빈자녀 급식비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 것이다. 특히 성탄절을 맞아 교회 인근에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웃 주민들은 “어렵고 힘든 때에 교회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차승환 목사는 “주민들에게 칭찬받는 교회로 조금씩 성장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선화교회는 매년 절기헌금 중 절반을 모아 이웃을 섬기는 특별선교비로 사용하는 등 지역을 섬기는 교회를 목표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