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전략연구소, 미국 십자가콘퍼런스
강사 하도균 교수,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주제 강연
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월 23~25일 미국 엘에이나성교회에서 제2회 미주 십자가 콘퍼런스를 열었다.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미주콘퍼런스는 23일 저녁부터 시작해 24일 새벽과 저녁, 25일 1부, 2부, 오후예배까지 총 여섯 차례 열렸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150여 명의 목회자와 교민들은 먼 타지에서 상처받고 위축되었던 마음을 복음 앞에 내려놓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자 영적 군사로 복음을 전하는 헌신의 삶을 다짐했다.
‘침노당하는 하나님 나라’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하도균 교수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자가 자녀의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나를 쳐서 스스로 복종케 하는 행동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 교수는 ‘요나의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그리고 십자가와 성령의 역사’, ‘복음의 금강석을 통해 누려지는 하나님 나라’, ‘내려놓음을 통해 누려지는 하나님 나라’ 등을 강연했다. 그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통해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요나처럼 헌신의 삶을 살자”고 덧붙였다.
하 목사는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을 것도 강조하며 “나를 드러내는 신앙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 나라를 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뜨거운 기도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집회마다 눈물로 기도했으며 나태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지역을 품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을 함께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