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훈련원, 겨울 청소년 영성훈련

‘미션’ 주제로 주제강의…노방전도 등 진행

2015-02-04     남원준 기자

바나바훈련원(원장 김정호 목사) 청소년 영성훈련이 지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에는 400여 명의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여, 코·미·멀(코이노니아, 미션, 멀티플리케이션) 비전, 코이노니아 셀모임, 미션의 원리, 영혼구원 중보기도, 세계비전 등의 주제강의를 통해 영성을 함양하고 선교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수련회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과 셋째 날 진행된 ‘전도훈련과 실습, 아가페 만찬’ 프로그램이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바나바훈련원과 인접한 옥산면과 오창읍에서 실제 노방전도를 진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훈련을 받았다. 

또 소그룹 전도 프로그램인 ‘아가페 만찬’을 직접 준비하고 경험했다. 학생들은 점점 더 전도하기 힘든 현 세대의 흐름 속에서 ‘창의적인 전도의 방법’으로, 교회가 함께 전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법으로 배우고 경험했다.

함께 참여한 교사들도 청소년들을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막막한 가운데, 중고등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전도 전략을 배웠다고 기뻐했다.

저녁시간에는 강사 정승찬 목사(용인비전교회 부목사)의 ‘십자가와 복음’을 주제로 전한 메시지를 듣고 뜨겁게 기도했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고 회복되었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혼구원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전도는 기도가 90%, 섬김이 9%, 복음제시가 1%임을 깨달았다”며 “주님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복하고 소망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바나바훈련원 청소년 영성훈련은 10년 전 ‘다음세대를 세우라’는 비전을 따라 바나바훈련원의 영성훈련 콘텐츠로 청소년들을 훈련시키면서 시작됐다. 바나바훈련원은 2014년 겨울부터 2016년 여름까지 ‘코·미·멀을 심어 가꾸십시오, 3개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