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수 박사의 '하나님의 독수리 자녀교육'

“자녀를 겸손하고 강하게 키우라” 강조

2014-05-21     남원준 기자

이스라엘 쉐마교육 전문가 현용수 박사가 고난교육신학을 주제로 연약한 자녀들을 겸손하게, 강하게, 거룩하게 키울 수 있는 성경적 지침서를 발간했다.

‘하나님의 독수리 자녀교육’ 1권(도서출판 쉐마)은 현용수 박사가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해서 왜 고난의 역사교육이 필요한지, 고난의 역사교육의 성경적 근거가 무엇인지를 연구하여 정리한 책이다. 하나님이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일들을 교육신학적 입장에서 분석했다.

현용수 박사는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시험하셨고(평가교육), 주리게 하셨고(육적 교육), 낮추셨다(인격교육). 그리고 만나를 먹이셨으며(영적교육), 율법·성막·절기교육(수직문화교육)을 시키셨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교육은 상상을 초월했으며 가장 낮고 천한 노예 출신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만에 가장 강한 독수리 민족으로 만드셨다는 게 책의 요지다. 하나님은 유대인을 낮추기 위해, 강인한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 그 많은 고난을 주셨다는 것이다.

현 박사는 본문에서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경건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3가지 교육(성막교육, 율법교육, 절기교육)은 철학과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성경에 근거한 유대인의 독특한 신본주의적 수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정신세계가 황폐했던 유대인을 최강의 독수리 민족으로 만들게 한 정신적 자양분이 되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