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서울국제기독엑스포 개최
기독교산업 현주소 체험…본 교단과 중앙교회 등 참여
2008-10-25 남원준
국내 기독교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TV(사장 감경철)는 지난 10월 16~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2008 서울국제기독엑스포’를 개최하고 기독교산업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기독엑스포에는 각 분야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각 부스를 마련, 다양한 상품전시와 더불어 소비자 체험 및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 교단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도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홍보 및 전도용품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기독교화해중재원도 부스를 차려 이목을 끌었다.
기독엑스포는 기독종합관, 교회건축관, 선교·교육관, 기독산업관 등 분야별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기독교 근현대사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교회 역사’와 ‘CCM 콘서트’, ‘교회건축 세미나’, ‘치유상담 세미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선교·교육관에는 교회와 월드비전과 기아대책 등 NGO기관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국제기독엑스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국내 업체들의 부스만 운영되었으며 저조한 참여율 등은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