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호> 선교사 후원에 적극 나서야
교단의 선교사역을 새롭게 할 24기 선교사 8가정 15명이 새롭게 안수를 받고 파송되었다. 이들은 지난 7개월간 선교사훈련원에 입소하여 언어와 선교 이론, 방법론 등 체계적인 훈련을 거쳤다. 선교사로 파송 받은 이들 사역자들을 격려하며, 개 교회 후원 모금이 잘 이루어져 각 나라에서 헌신적으로 사역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이들의 사역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파송 교회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 우리 교단은 안정적인 사역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선교사로 파송되기 전 일정액의 사역비 모금을 요구한다. 정착비가 있어야 선교 현지에 집을 얻어 정착할 수 있고, 매월 일정액의 사역비가 있어야 선교사 가정이 생활할 수 있고 사역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선교사들은 선교 훈련 직후부터 사역비 모금에 동분서주하게 된다. 전도사나 부목사로 사역했던 교회, 해선위 임원과 선교 지원교회에서 사역비 지원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늘 사역비 모금은 기준 미달의 상황이다. 일부 선교사들은 파송 기준에 미달되어 훈련을 마친 후 상당기간 사역지로 떠나지 못하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다.
선교사들의 선교 열정이 가장 뜨겁고 헌신적일 때 선교지에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역비 모금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전국교회에서 선교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선교 열정과 사역에 대한 소망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선교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켜 나가야 한다. 그래서 연말 사무총회를 통해 작지만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