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호> 여름행사, 내실있는 준비 힘써라
여름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여름행사를 앞두고 전국의 성결교회는 준비에 한창이다. 각 지방별로는 여름성경학교와 캠프 준비를 위한 교사 강습회가 열리고 개 교회별로 교사기도회와 여름행사 준비 모임 들이 열리고 있다.
특히 여름행사 성공을 위해서는 내실있는 준비에 힘써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교회학교는 출석인원 감소와 함께 여름행사 규모도 축소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반기 교회학교 운영의 결실점에 있는 여름행사는 교회학교 신앙교육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여름행사를 통해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이뤄지고 열정적인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체험도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여름행사를 특별한 교육으로 제시하고 내실있는 준비로 여름행사의 성공적인 준비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준비의 소홀은 신앙교육의 장인 여름행사를 단순한 연례행사로 그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 규모가 작고 교사의 부족과 재정지원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결코 좌절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상황과 현실을 냉철히 평가하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나아가야 한다.
이미 교단 교육국은 조금만 노력하면 성공적인 여름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재와 찬양 율동집, 프로그램 자료 등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 또한 각 지방별 교사강습회 등을 통해 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열정만 있다면 여름행사를 충분히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각 교회와 교사들이 자기 교회의 상황과 조건에 맞춰 보다 내실있는 교회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만 남아 있다.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이번 여름학교의 소중한 결실이 달려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