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개 교회서 선교 활동

평택교회, 청년 중심 단기선교

2008-09-20     최샘 기자

평택교회(정재우 목사) 청년부가 캄보디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돌아왔다. 평택교회는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장년 5명과 청년 32명으로 구성된 이번 단기선교 팀은 캄보디아의 볼사엘교회, 롤레앙끄를교회, 크널또떵교회, 깜퐁츠낭교회에서 선교활동을 벌였다. 이번 선교활동은 다양한 개 교회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벌인데 의미가 있었다. 활동을 펼친 5일 동안 매일 새로운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것이다.

평택교회 선교팀은 사전에 선교활동을 위해 스포츠사역팀, 워십팀, 이벤트팀, 예배팀 등을 구별해 효율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선교팀의 활동에는 매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선교팀은 미리 준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이벤트 사역으로 다가섰고, 어린이율동, 태권무, CCD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제기차기, 줄넘기, 축구 등을 통한 스포츠 사역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때 사용된 축구공과 줄넘기, 제기 등의 기구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기도 했다. 또한 현지신학생들과 예배를 드리며 간단한 한국어 회화를 나누기도 하고 이름을 불러주어 서로를 축복하기도 했다.

선교팀은 쉬는 시간에도 캄보디아 현지어 배우기에 힘쓰며, 최대한 많은 것을 캄보디아에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활동을 이끈 손중렬 목사는 “킬링필드를 힐링필드로 바꾸는 하나님의 사역에 감사한다”며 “우리만이 아닌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기독인의 모습을 생각하며 선교에 앞장서는 청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