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교회 중등·청년부 여름사역

중등부, 인도네시아 선교 ..청년부 싱가포르 등지서 선교

2008-09-20     조재석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중등부와 청년부가 8월 중순 인도네시아 바탐과 싱가포르에 비전트립을 실시해 선교적 사명을 되새겼다.
중등부 학생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바탐의 센터와 다푸르, 탄중피낭, 바렐랑 등에 있는 6개 교회와 고아원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교회와 고아원에서 예배, 워십댄스, 힙합댄스, 찬양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준비해 간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나누어 주며 학생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번 비전트립을 위하여 중등부는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해 방학 기간 중 매일 저녁 기도회와 예비학교를 실시하며 비전트립을 준비했다. 특히 현지어와 현지어 찬양, 워십댄스, 힙합댄스 등과 함께 영어공부를 강도 높게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비전트립이 되도록 힘썼다.

이러한 결실로 비전트립에는 4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비전트립 기간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행사 중 한 교사가 현지인 성결교회 건축을 작정하였으며 비전트립 참가자들이 이 교회에 사용될 교회비품 일체를 헌금하기로 작정하기도 했다. 앞으로 천호동교회 중등부는 학생들이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과 열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년부 또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눈으로 본 것이 이루어지게 하자”라는 주제로 싱가포르에서 비전트립을 실시했다. 청년부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싱가포르 거리에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거리 전도를 하고 이슬람, 힌두, 칼리만 사원 등을 방문하여 현지 종교 분위기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비전트립을 꾸렸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셀 교회 씨티 하베스트 처치(CHC)교회와 패이드 커뮤니트 침례교회(FCBC)의 젊은이 예배를 방문해 함께 예배하며 신앙열정과 예배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들은 우상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였으며 젊은이들의 예배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각자가 품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