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셉처럼 승리합시다!

(창 45:5~8)

2013-04-24     신일수 목사(할렐루야교회)

진정한 인생의 승리를 꿈꾸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사람은 삶의 환경이 다 다르게 태어납니다. 어떤 이는 부자로, 어떤 이는 가난하게 태어납니다. 환경에 차이가 큰 것이지요! 성경에서 요셉이라는 인물은 거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특별하게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여정을 통해 승리의 삶을 살펴 보고자합니다. 

첫째, 요셉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확실히 믿고 원망,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쉽게 사람을 원망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부모는 자식을,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그러나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의 고통을 당했고,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고,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선 종살이를 하는 것도 억울한데 누명을 쓰고 결국에는 감옥에 갇히는 고난의 삶을 13년 반동안 겪으면서 요셉은 내리막길의 인생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과 형들을 원망하고 자신을 원망할 법도한데 성경을 살펴보면 그는 불평, 원망했다는 말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믿고 따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련과 환란을 만날 때면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셨는가?”라고 원망하고 남편의 무능함을 탓하며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욥의 고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태풍의 피해를 보면서 “왜 하나님은 쓸데없이 태풍을 만들어서 사람을 죽게 하고 건물을 파괴할까?”라고 말하지만 태풍이 없다면 바다는 죽게 되고 결국에는 지구도 멸망하게 됩니다.

태풍이 불어서 산소를 바다에 공급해 주어야만 바다가 살 수 있는 것처럼 고난의 태풍, 질병의 태풍, 부도의 태풍 등을 통해 믿지 않는 남편이 또는 자녀가 교회를 나오게 되고 기도의 자리로 가족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태풍이 꼭 필요한 것처럼 인생의 고난과 시련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둘째, 요셉처럼 우리도 성결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시위대장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는 청년 요셉은 결국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요셉의 심정은 암담했고 억울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억울한 일을 겪어 봤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억울한 일을 많이 겪습니다. 직장에서, 사업의 현장에서, 교회에서까지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요셉의 성결한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회생활 한다는 핑계로 너무 많은 것을 세상에 양보하며 직장과 사업의 현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적당히 믿으면 되지 하는 식입니다. 안 됩니다. 그래서는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요셉처럼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우리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용서하고 품어야 합니다.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했고 노예로 팔아버렸던 형들을 용서해 줍니다. 그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 45:5) 필자가 세 번 부흥회 갔던 동산장로교회 신대선 집사는 직장에서 불교신자인 사장이 술자리를 불편해하는 신 집사를 내쫓아 버리는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흥회 때 그를 용서하게 되었고 오히려 그의 불쌍한 영혼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그를 주 5일 근무에 연봉도 두배로 올려 준 믿음의 기업으로 직장을 옮겨 주셨습니다.

용서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들도 직장, 사업장 그리고 교회에서 여러분들에게 법적으로, 물질적으로, 인격적으로 고통을 준 사람들이 있습니까? 다 용서해 주세요.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원망도 저주도 하지 않고 축복하는 요셉의 모습을 본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용서해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발견하게 되면서 헛된 일에 나의 에너지를 집중했던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허허 웃으면서 서로 안아줄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요셉처럼 진정한 승리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