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교회 80주년 기념 임직식

2025-11-26     한국성결신문

 

청파교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3일 원로장로 추대예식과 임직감사예식을 열고 오랜 헌신을 기념하며 새로운 일꾼을 세웠습니다.

이날 예식에서는 우종일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습니다. 우 장로는 교단 유지재단 부이사장,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군선교위원회 부위원장 등 교단과 지방회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습니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이범정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고,  오동욱·임세광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습니다. 성찬용 목사는 신임 일꾼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전달하며
새로운 사명을 축복했습니다.

이범정 신임 장로는 인사말에서 “이번 임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선한 영향력으로 주님의 나라 확장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예배는 성찬용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강기성 장로의 기도와 김연태 지방회장의 설교,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습니다. 김연태 목사는 ‘하나님의 봉사자’라는 제목으로 “임직자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해야 한다”며 봉사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또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봉사를 잊지 않으시며 그 복이 자손에게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전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와 박일수 원로 장로의 축사, 그리고 드보라 중창단의 축가가 예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격려사에서 “처음 품었던 마음을 마지막까지 지키라”고 당부했습니다. 청파교회는 80년의 기도와 헌신 위에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며
다음 시대를 향한 믿음의 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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