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원, 김형배 목사 초청 강의
“신유의 역사 위해 기도하라” 강조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은 지난 11월 20일 총회본부에서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교단의 전도표제인 ‘신유’를 주제로 강의한 김형배 목사는 예수님의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신 3대 사역 중 가장 많이 하셨던 사역이 ‘치유’였다며 오늘날에도 치유사역을 적극 행함으로 복음전파와 교단의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길 원하고 병이 있으면 치유 받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하나님보다 의사를 더 의지하기 때문에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더 의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원하시고 병든 자가 치유 받기를 원하신다”며 “하나님이 치유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도 치유사역을 행하셨고 그 제자들도 치유사역을 하도록 하셨다”고 치유사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중복음을 강조하는 우리 교단은 특히 ‘신유’의 사역에 더 열심을 낼 필요가 있다”며 “교단 안에서 치유사역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더 적극적으로 선포하고 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목사는 “삶의 문제를 내가 갖고 있으면 내 문제이고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문제가 된다”며 “치유를 위해 기도할 때도 나의 병을 하나님께 맡기고 반드시 치유될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치유사역을 위해 먼저 성령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기도할 때 어둠이 떠나가고 치료의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며 “치료는 성령의 역사이며 성령 충만할 때 기도가 100%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 사단의 활동을 막기 위해 늘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을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교회 안에서 성도끼리 싸우고 미워하고 분노하면 안 된다. 교회를 향해서 늘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문제 일으켜 일으킨다. 그런 분들은 어둠에 갇히고 사단의 종노릇하게 된다”며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면 내 속에 어둠이 사라진다. 내 속에 빛이 임하고 기도 응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