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 함께 쉬며 힘을 채우다”

아시안미션, 11월 R&R 캠프 성료 하나님과 동락·동거·동행하는 삶 강조

2025-11-19     김준수
아시안미션이 지난 11월 11-14일 강원도 설악 켄싱턴호텔에서 R&R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아시안미션 제공)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 선교사)이 지난 11월 11-14일 강원도 설악 켄싱턴호텔에서 R&R 캠프를 진행했다. R&R 캠프는 매년 6월과 11월 선교사 및 선교단체 간사를 위해 두 차례 운영되는 행사로 ‘쉼과 회복’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는 캠프이다.

이번 캠프는 선교단체 본부 간사들과 캠퍼스 선교단체 간사 가족들 60명이 참여해 바쁘게 달려온 사역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의 샬롬을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준 대표는 개회예배에서 ‘돌아온 탕자 시즌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동역, 동고, 동원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동거, 동락, 동행을 원하신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프 프로그램 또한 하나님께서 돌아온 탕자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둘째날 저녁에는 ‘여사역자의 밤’ 모임이 진행됐다. 허은영 선교사(MK BEAM 대표)의 진행으로 △여사역자의 정체성 △자녀 양육 나눔 △남편과의 갈등 및 해결 등을 나누며, 지금까지 사역자이자 엄마로서 자신을 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