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톺아보기’ 교수님들의 릴레이 특새

중앙교회 창립120돌 준비 이용호-김성호 등 6명 말씀

2025-11-19     남원준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교회 창립 120주년 준비 기도회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0-15일 여리고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었다.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리고 특별새벽기도회는 중앙교회 본당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6명이 강사로 나서 스가랴서를 집중적으로 강해했다. 

10일 이용호 교수(구약학)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중심되지 않았던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으로 돌아설 것”을 주문했다.

11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호 교수(기독교윤리학)는 “바벨론에서 귀환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서 성벽을 재건하였듯이 우리 삶에 아직 완공되지 않은 성벽들을 우리가 다시 재건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12일 ‘여호와를 찾고 큰 은혜를 구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성호 교수(실천신학)는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라는 말에는 연령에도 나이에도 직업에도, 성별에도 제약이 없다”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13일 박창훈 교수(교회사)는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는 제목으로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가장 어렵고 너무나 힘들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그 아픈 문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가장 낮은 곳에 오신 것”이라며 “그래서 그 낮은 자리에서만 우리는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학개와 말라기 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영인 교수(신약학)는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마음의 자세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정결케 하는 샘물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신다”고 강조했다.

15일 최동규 교수(실천신학)는 ‘왕이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주님을 왕으로 고백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 생명의 역사가 내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살아가는 이 사회가 생명의 역사로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채 목사는 “교회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교단의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문적·신앙적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