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교회에 70명, 신난 신광교회
7개월간 결사적으로 준비 한 영혼 초청예배 대성공
2025-11-18 박종언
전남 신안의 작은 농촌교회인 신광교회(이상조 목사)가 오랜만에 새신자들로 가득차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1월 16일 열린 ‘한 영혼 초청예배’에 평소 예배인원의 두배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참여한 것이다.
신광교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4월 부활주일부터 7개월간 전도리스트 작성부터 한영혼 전도대, 전도부흥회, 한영혼 기도회 등을 진행하며 차근차근 준비했다. 지방회에 비치된 뻥튀기 기계를 임대해 뻥튀기와 건빵을 나눴으며 아이스커피와 김밥, 음료와 전도지 등을 들고 논과 밭을 누비며 교회를 알리는데 마음을 모았다.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이었지만 이들의 전도 열정은 더욱 뜨거웠던 것이다.
또 이날 축제에서는 수어 찬양을 비롯해 부채춤과 특송 등을 선보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새신자들에게 대접했다. 그 결과 평소 40여 명이 참석했던 예배에 총 70여 명이 참석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이상조 목사는 “모든 과정 속에서 교인들은 하나가 되어 헌신하고 충성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다”며 “이 과정을 겪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했고 성도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믿음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