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에 울려퍼진 기쁜 소식

STU ‘심포니콰이어’ 연주회 헨델 ‘메시야’ 전곡 깊은 울림

2025-11-18     박종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 11월 10일(월)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제41회 STU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교회음악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한 무대로 김호경 교수의 지휘 아래 L.A.F. (Live Artistry Factory)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전곡이 G.F.헨델의 ‘메시야(Messiah)’로 구성되었으며, 테너 최성수 교수가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로 연주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교수가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베이스 최희윤 교수가 ‘나팔을 울리리라’, 소프라노 박보라 교수가 ‘주는 살아계심을 나는 아네’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L.A.F 오케스트라, 김지성 교수의 오르간 반주, 심포니콰이어가 함께한 ‘할렐루야’ 합창으로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기채 이사장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최고의 연주였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따뜻함을 선물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덕형 총장도 “신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번 무대가 학생들에게도 큰 영감이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