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CTS, 새로운 발걸음 시작” 제29대 공동대표이사 취임

이철·정훈·장봉생 목사 “순수복음방송 사명 더욱 견고히” 감경철 회장 “하나님이 지켜오신 30년, 더 깊은 사명으로”

2025-11-14     김준수
CTS기독교TV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공동대표이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CTS기독교TV 제공)

CTS기독교TV(이하 CTS) 제29대 공동대표이사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직전 감독회장과 예장통합 정훈 총회장, 예장합동 장봉생 총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1월 13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 CTS 제27대 공동대표이사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 총회장인 오정호 목사는 “멈추지 않는 심장처럼 복음 전파를 위해 쉬지 않는 CTS를 응원한다”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방송으로 열방의 소망이 되는 CTS가 되도록 한국교회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정훈 목사는 취임사에서 “거짓 정보와 분열의 언어가 범람할수록 진리와 사랑, 용서와 화해를 전하는 순수복음방송 CTS가 되기를 바란다”며 “CTS가 미디어 교회로서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로 지속되고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봉생 목사도 “지난 30년간 영상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온 CTS는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선교 도구”라며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CTS의 거룩한 발걸음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최초 영상선교 기관으로서 CTS를 지켜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CTS는 새로 취임하시는 공동대표이사님들의 기도와 인도에 따라 앞으로도 순수복음방송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25년 제31기 주주총회와 제116차 이사회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역 보고에 이어 주주교단들의 2026 부활절 퍼레이드 동참 요청 그리고 창사 30주년 기념 사업, 신임 이사와 공동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