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에 열매 맺힐 때까지”

뉴저지열방교회 가을부흥회 조영진 목사 “마음 밭 가꾸자”

2025-11-12     문혜성

뉴저지열방교회(전우철 목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말씀으로 새로워진다’를 주제로 가을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에는 조영진 목사(본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사흘간 말씀을 전하며, 성경적 신앙의 본질과 성도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첫째 날 조 목사는 ‘열매 맺는 인생 되라’는 제목으로 “신앙의 밭이 길로 변하지 않도록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격과 감사가 사라진 것은 마음의 밭이 굳어진 증거이며, 은혜의 자리로 돌아갈 때 다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의 마음으로 밭을 가꾸는 것이 열매 맺는 삶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날은 ‘샘물 근원을 가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성령 충만은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라며 “기도를 멈추지 않는 전문가의 자세로 예수의 가치를 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은 함께하게 하는 능력이며, 서로 다른 이들이 연단을 통해 자라나게 하는 것이 공동체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셋째 날에는 ‘끝까지 지켜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믿음은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의 면류관으로 응답하신다”고 설교했다.

전우철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으로 다시 방향을 세우고, 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견고히 붙드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