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 따라 행정도 변화 줘야”
박운암 목사, 평대원 초청강의
2025-11-12 남원준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은 지난 11월 6일 총회본부에서 박운암 목사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운암 목사(익산바울교회·사진)는 자신의 저서 『목회 마스터키』의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목회의 실제와 원리를 강의했다.
박 목사는 “농촌 목회 3년, 중대형교회의 부교역자 9년, 긴 역사를 가진 중형교회의 담임목회 10년 사역 후 40대 중반에 교회를 개척했다”며 “그 과정에서 행정에 기초한 목회 행정을 연구하게 되었고 또 코칭을 목회에 접목하면서 목회의 새 지평이 열리게 되었다”고 목회행정을 연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박 목사는 “행정목회란 교회의 공동목적을 위해 모든 자원들을 관리하고 움직이게 하는 행정적인 수단들이고 영향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제사장적인 목회가 세워지면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선지자적 목회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다음은 사역과 조직 시스템 중심의 왕적인 목회 전환을 해야 한다”며 “단계별로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주체는 성령이고 나아가 단계에 맞는 목회 방향의 전환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