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감독회장, 일영본부로 전 감독회장들 초청
본부 이전 경과와 향후 은급기금 운영 방향 설명 감리회 미래 위해 “원로들의 기도와 조언 필요” 당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역대 감독회장과 연회 감독을 역임하고 은퇴한 원로목사들을 일영본부로 초청해 본부 이전에 관해 설명하고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입법의회 결과를 공유했다.
지난 11월 5일 일영본부에서 열린 초청 행사에는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 감독, 김진호 감독, 전용재 감독, 전명구 감독과 연회 감독을 역임한 원로목사 17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총회실행부회의에서 본부 이전을 의결한 이후 올해 5월 일영본부로 이전하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고, 향후 은급기금 마련과 운용에 관해 안내했다.
또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입법의회 결과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고 주요 내용 중심으로 설명했다. 감독회장 4년 겸임제를 비롯해 입법의회 이후 형성되는 개체교회 재산의 증여와 신탁 구분, 은급부담금의 0.3% 상향조정안 등에 관해 설명하고 본부의 홍보 미비로 부결됐음을 알렸다. 이어 향후 감리회 미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고할 필요가 있다며 원로 지도자들로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대표로 답사를 전한 김진호 감독은 본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한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감사와 치하의 마음을 표하고 감리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부흥하도록 원로 지도자들이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표용은 감독의 축도로 모임을 마친 뒤 김정석 감독회장의 안내로 4층부터 1층까지 각 국을 비롯한 연회 사무실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