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교회, 온가족 수련회로 세대가 하나 되다

영화예배·간증·찬양으로 모든 성도가 은혜 나눠 형제교회와 함께한 상담·케어 프로그램도 진행

2025-10-02     김준수

서초교회(최재성 목사)는 지난 9월 28일 ‘온가족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세대와 부서를 넘어 교회 전체가 하나 되어 예배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1부 영화예배에서는 영화 ‘킹 오브 킹스’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재성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영아부에서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함께 집중했다.

점심시간에는 권사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더불어 푸드코트가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교회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어 성도들이 즐거움 속에서 교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깊이 새겼다.

2부에서는 간증과 찬양집회가 이어졌다. 김나현 성도의 간증과 오윤임 이경아 권사의 특송, 천광춘 장로의 진행으로 은혜가 넘쳤으며, 같은 시간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영화 상영이 마련되어 부모 성도들이 부담 없이 간증과 찬양집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도들은 “온가족, 온세대가 함께 예배드림이 기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온 성도가 함께 은혜를 나누고 세대가 하나 되는 공동체적 기쁨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초교회는 지난 9월 7-9일 형제교회 9곳을 초청해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초교회는 지난 9월 7-9일 형제교회 9곳을 초청해 ‘돌봄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회자들을 위한 상담 및 정서 케어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목회자 상담 프로그램과 동료 목회자 간의 교제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쉼을 얻고 다시금 목회에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돌봄프로그램은 단순한 위로와 휴식의 자리를 넘어 목회를 독려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역자의 연합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개인의 정서 회복과 동시에 부부 관계 회복이 함께 있어 좋았다”, “내가 해결하기 어려웠던 마음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터칭을 얻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나안건설의 후원과 ㈜평안이룸의 주최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평안이룸은 목회자와 선교사의 상담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지난 2022년 6월에는 해외선교위원회와 선교사 심리 상담 협약을 맺는 등 교회와 선교 현장을 위한 돌봄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오고 있다.

서초교회는 앞으로도 교단 안팎의 목회자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사역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서초교회는 지난 9월 7-9일 형제교회 9곳을 초청해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