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79돌 하모니’

상도교회(박성호 목사)가 교회 설립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7일 교회 본당에서 기념 음악축제를 열었다.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축제는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쉼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음악축제 출연진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음악축제는 상도교회 시온찬양대 이윤태 지휘자가 진행을 맡아 7080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하모니카연주팀의 연주로 오프닝을 열었다. 

4060 여자 성도로 구성된 세이브원소울 합창단(지휘 이윤태)은 ‘꽃밭에서’ ‘바람의 노래’ ‘인생’ ‘나 하나 꽃피어’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외부 찬조 출연자 김태형(바이올린), 신원혁(플루트), 허진석(첼로) 씨는 ‘Libertango’ ‘사랑은 늘 도망가’ ‘A Whole New World’를 연주하며 세련되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또 샤론찬양대 구교현 지휘자가 ‘시간에 기대어’ ‘요게벳의 노래’를 열창하며 열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