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도 “3 Lights English”
심원용 목사, 북교동교회 강의 참석 목회자들 “영어 가까워져
2025-10-01 황승영
도서·벽지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특별 무료 영어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목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부천 삼광교회 심원용 원로목사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영어를 배우고 싶어도 시간과 재정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자신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심 목사는 이날 강의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3 Lights English』 교재를 참석자 전원에게 무상으로 증정했다. 강의에서도 심 목사는 다년간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심원용 목사는 “영어 문장을 머리로 해석하는 데만 치중하면 말문이 쉽게 트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질문 중심의 ‘6PA 영어’ 학습법을 소개했다.
심 목사는 “도서·벽지 사역자들을 위한 무료 영어 세미나 소식에 많은 교인들이 기도와 물질로 넘치게 헌신해 주셨다”며, “앞으로 산간벽지 사역자들에게도 영어 세미나를 통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영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영어가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무료 영어 세미나는 도서·벽지 사역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잠시나마 사역의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 교제하며 위로를 나누는 귀한 영적 쉼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