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자체선교사 담금질, 10명 첫 배출

선교사훈련원 1기 수료식 6명은 바로 2단계 훈련에

2025-09-24     문혜성

미주 선교사훈련원(원장 허정기 목사)에서 제1기 훈련 수료생 10명이 배출됐다. 

훈련원은 지난 9월 9일 제1기 1단계 훈련 수료 감사예배를 드리며 첫 훈련 과정을 마쳤다. 8가정 10명의 수료생 가운데 6가정 6명은 곧바로 2단계 훈련에 돌입했다.

1단계 과정은 지난 6월 16일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진에는 △이상훈 박사(선교와 교회) △조샘 선교사(관계) △황경숙 박사(멤버케어) △이영호 박사(건강관리) △주상락 박사(신약의 선교) △김삼 박사(복음과 문화) △조은아 박사(선교적 리더십) △신태훈 목사(타문화권 전도) △김영옥 박사(정신건강·가족상담) △김종관 목사(제자훈련) △노세영 박사(구약의 선교) 등이 참여했다.

제1기 1단계 교육은 온라인 기반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다양한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실제 선교 현장과 연결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훈련원은 이번 첫 수료를 계기로 선교사 양성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2단계 훈련을 시작했으며, 1단계 수료자 가운데 강정임 장미정 김중원 김현철 박엘린 황윤중 훈련생이 참여하고 있다.

미주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안선홍 목사)는 향후 1기와 2기 과정을 모두 수료한 이들을 인턴십 선교사로 임명해 최소 2개월 이상 선교 현장에 파송하기로 했다. 인턴십을 마친 선교사들은 미주 총회 정식 파송 선교사로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