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에 은퇴란 없다”

동안시니어스쿨 가을학기 40여명 5080 성도 참여

2025-09-24     김준수

동안교회(류태우 목사)는 지난 9월 13일 ‘동안시니어스쿨’ 가을학기를 개강하고, 시니어에센스 워크북 2권 ‘소명’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50대부터 80대까지 약 40명의 시니어 성도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소명’ 과정은 작년에 출간된 교단 노년교육과정 교재 ‘시니어 목회에센스’와 ‘시니어에센스 워크북’을 기반으로 감사-소명-소망으로 이어지는 3단계 중 두 번째 단계이다. 강의는 류태우 목사와 이우섭 목사가 맡고, 김다솔·한효숙 전도사가 전체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그룹 토론과 사례발표를 통해 참여자들의 적극적 교류도 이루어진다.

시니어스쿨은 시니어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활기찬 후반전을 설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 시니어의 건강·경제·관계·정서적 삶 △새로운 꿈의 조각 모음 △특별한 방문(종강식) 등으로 구성되어, 시니어들이 자신의 은사와 자원을 발굴하고 하나님의 소명에 헌신하는 삶을 새롭게 열어가도록 돕는다.

류태우 목사는 “노년은 단순히 은퇴의 시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더욱 풍성하게 살아낼 시기”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성도들이 신앙의 선배로서 교회와 사회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