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캐럴은 ‘해피 메리크리스마스’

대상 홍산교회 이필녀 집사 선정 내달 27일 만리현교회서 시상식

2025-09-24     한국성결신문

제5회 성탄캐럴 공모전 총회장상에 홍산교회 이필녀 집사의 작품 ‘해피 메리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 총회 교육국은 지난 9월 15일 교육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백병돈 목사)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참가자들의 개인정보를 삭제한 뒤 심사위원들에게 전달하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상은 호치민 한우리교회 김희수 씨의 ‘주 예수 우리 위해 탄생하셨네’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청파교회 성예은 씨의 ‘사랑이야기’, 제자들교회 박신우 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신길교회 박청아 씨의 ‘빛으로 오신 왕, 예수’, 갈무리교회 이성광 씨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각각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총회장상 수상자에게 맥북, 서울신대 총장상 수상자에게 아이패드 프로가 주어지며,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만 원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곡은 편곡을 거쳐 11월부터 대강절(성탄절) 기간까지 총회 교육국 홈페이지(www.eholynet.org)에서 성결인 캐럴찬송은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수상곡은 극동방송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성탄캐럴 공모전은 성도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새롭게 노래할 수 있는 창작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회음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음세대와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